코로나시대로 집에서 만남을 가지는 경우가 늘고있다. 집에서 먹으면 옮겨다닐필요 없이 여러종류의 음식을 준비해 먹을 수 있다. 손님을 초대해 집들이를 하려면 음식을 준비해야한다. 주종에 따라서 준비해야할 안주도 다르다. 맥주, 와인, 소주, 막걸리 집들이 안주 종류를 알아보고 준비해보는것이 어떨까?
집들이안주 1, 와인 안주
먼저 집들이 안주의 첫 번째, 와인 안주를 살펴보고자 한다. 와인은 가볍게 한 모금씩 즐기며 마시는 주종이다. 따라서 가벼운 안주들이 많다. 하몽과 치즈도 대표적인 와인 안주 중 하나이다. 그리고 양식인 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에도 와인이 잘 어울린다. 레드 와인은 육류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찹스테이크나 고기말이 음식을 준비해 먹는 것이 좋다.
반면 레드 와인과 달리 화이트 와인은 생선류와 잘 어울린다. 회와 함께 먹어도 좋고, 구운 생선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성게알 파스타에도 잘 어울리며 역시 간단한 치즈나 카나페에도 먹기 좋다. 비교적 레시피가 간단하거나 준비하기 좋기때문에 분위기를 내는 집들이라면 와인이 좋다.
집들이안주 2, 맥주 안주
가장 접하기 쉽고 친근한 맥주는 간단하게 즐기기에 좋다. 한국에서는 유명한 '치맥'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맥주는 우리에게 친숙하다. 간단한 플레이트와 함께 맥주를 즐긴다면 더없이 즐거운 분위기가 만들어질 것이다. 요즘에는 '치맥'이라는 단어 이외에도 '피맥'이 생겨날 정도로 피자와도 함께 많이 먹는다.
맥주는 튀김류, 과자와도 잘 어울린다. 오징어 튀김, 김말이 그리고 새우튀김에 먹기도 딱이다. 소세지나 족발에도 많이 먹는다. 치킨과 피자는 직접 만들 수도 있고 맛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많기 때문에 간단히 시켜먹을 수도 있다. 맥주와 함께 집들이 안주를 준비한다면 위에 음식들을 참고해보자.
집들이안주 3, 소주 안주
한국인의 소울 주종인 소주는 각자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을 만큼 익숙하다. 무엇보다도 한식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한국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 어느 한식과도 잘 어울리기때문에 집들이 안주를 준비하기 좋다. 닭볶음탕, 어묵탕, 조개탕, 홍합탕, 두부김치, 부대찌개 등 특히 국물류와 먹으면 좋다.
요즘에는 퓨전으로 소주와 함께 양식을 먹는 경우도 있다. 정말 만능처럼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안주를 생각하지 못했다면 소주를 준비해두어도 좋다. 오돌뼈, 닭발, 소세지볶음, 차돌박이 숙주볶음 등 볶음류와도 소주는 잘 어울린다.
집들이안주 4, 막걸리 안주
우리의 전통주 막걸리는 막걸리만 먹어도 배가 부른 든든한 술이다. 곡물로 만들어진 술이기 때문에 특히나 막걸리는 반찬과 잘 어울린다. 어떤이는 김치만 먹어도 막걸리안주가 된다고도 한다. 그러나 막걸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는 전이 아닐까 생각한다. 김치전, 호박전, 동그랑땡 등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준다.
매콤한 안주와 먹어도 밸런스를 잡아주어 막걸리와 잘 어울린다. 막걸리는 밤막걸리, 오미자 막걸리 등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들이 많이 나와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손님의 취향에 어울리는 막걸리를 준비하고 육전이나 간단한 안주를 내면 더없이 좋은 집들이 안주가 된다.